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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청주시·괴산군 선정

기사승인 2024.04.18  14: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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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비 최대 76억 원 확보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을 신청한 청주시, 괴산군 2개 시・군이 선정되어 국비 최대 76억 원(총사업비 15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전국신청) 16개 지구 → (농식품부 선정) 13지구 선정(충북 2지구 선정)

농촌공간정비 사업은 ‘21년부터 농촌공간 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하여 축사, 공장, 태양광 시설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 사업을 지원하여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 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는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원)을 투입해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유해시설인 축사와 빈집 등을 철거해 마을회관, 다목적광장, 마을 텃밭 등을 조성해 마을환경과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6억 원)을 투입해 괴산군 청안면 조천리 일원에 돈사·우사 등 철거를 통해,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생활홈, 주민 건강쉼터 확충을 통한 마을 정주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업 추진 목적 및 내용 등에 부합하도록 적정 사업 규모 등을 조정하여 2024년 하반기부터 기본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주현 도 농업정책과장은 "충북이 농촌공간정비 사업의 우수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지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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