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화성시·안성시·청주시 4개 시·군 행정협의체 본격 가동
▲ 수도권내륙선 국가계획 반영 합동 기자회견. |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화성시·안성시·진천군·청주시)가 제63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와 더불어 본격적인 조기 착공 염원 서명 운동 홍보에 나섰다.
진천군은 이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서명 운동을 위해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도민체전 연계 서명운동은 대회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공동 행사로 추진되며, 진천군청 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명부를 비치해 함께 서명을 받는다.
도민체전 첫날인 9일에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행정협의체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문석구 부군수와 함께 서명 운동을 독려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 수도권 내륙선 노선도. |
해당 노선은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까지 78.8㎞ 구간의 신설 광역철도로 약 2조 2천4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다음 달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오는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사업비가 2조 2천억 원 이상이 드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거쳐야 할 절차가 적지 않다”며, “4개 시·군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 운동을 통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열망을 전달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