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setNet1_2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영상대, 학생 기지로 공주서 큰불 막아

기사승인 2024.04.16  11:49:59

공유
default_news_ad2
▲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주민수 학생이 공주시 일대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산불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주민수 학생이 드론으로 촬영함과 동시에 발빠른 대응으로 큰 산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지난 14일 충남 공주시 우성면의 한 갈대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크게 번질 뻔하였으나 조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면했다.

주변 경보 시스템이 없어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한국영상대학교 영상촬영조명학과 2학년 주민수 학생의 발빠른 대응이 피해 확산을 막았다.

이번 화재 사건의 즉각적인 보도와 기록에 주민수 학생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학생은 인근에서 영상작품을 촬영 중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에서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아냈다.

화재 현장을 정확히 포착한 이번 영상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난 현장에서의 영상 기록이 갖는 가치와 영향력을 새삼 상기시켰다.

주민수 학생은 “채종윤 지도교수님께서 교육한 보도촬영 방법론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했다.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드론을 띄웠고, 현장의 긴박감과 현실감을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유효했다”며 “이번 촬영으로 영상보도활동에 대해 더욱 흥미가 생겼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습 커리큘럼에 더 집중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후 2시 50분경 시작된 불은 약 3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축구장 하나 크기에 해당하는 약 6,600제곱미터의 갈대밭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초기 진압으로 부상자와 큰 산불로 번지지 않았으나, 초기 화재 원인으로 인근 캠핑객들이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불티가 옮겨 붙었다는 추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setNet2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