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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들 “골프장 건설 조속히 추진해 달라”

기사승인 2024.03.28  09: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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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추진위 “대안도 없는 환경단체 거짓선동 말라"

옥천군골프협회 “도민체전 골프경기 보은에서 부끄럽다”

충북 옥천골프장 건설을 찬성하고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옥천골프장건설 주민 추진위원회(회장 황두홍)는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옥천에도 골프장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안도 없는 외부 환경단체의 반대는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골프장 부지로 편입되는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주민과 지역사회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골프장 예정지에 10여 년간 늘어난 시설은 축사, 태양광 뿐”이라며 “조속한 골프장 건설로 옥천군민의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두홍 골프장건설 주민 추진위원회장은 “고령화 시대의 옥천은 새로운 인구 유입 방안이 없어 골프장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이 먹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10여 년 전에도 환경단체 반대로 무산됐는데, 이번에는 생태조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기백 동이면 이장협의회장은 “환경단체가 농약 성분 피해 운운하는데, 이런 거짓선동은 하지 말라”며 “팔당호(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 28개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식수원 안전이 위험하다는 말은 들어 보질 못했다”고 말했다.

이규상 옥천군골프협회장은 “도내 11개 시·군중 옥천과 괴산 2곳만 골프장이 없고 나머지 9개 시·군에는 50여 개에 이르고 있다”며 “도민체전 때도 모든 종목이 옥천군에서 치러지지만 골프 경기만 보은군에서 치러지고 있고, 골프회장기 대회도 영동일라이트 CC에서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옥천골프장 건설에 찬성하는 지역사회단체 명단.

한편 옥천군 동이면 지양리 산56 일원에 27홀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는 골프장은 현재 군 절차가 마무리되어 곧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절차는 끝났고 충북도 관계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며 “부서 협의가 마쳐지면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돼 심의를 통해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가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어 골프장이 조성되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轉機)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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