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민아트센터, ‘2020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첫 번째 전시
▲ 뼈다귀를 먹는 뼈다귀, 2019, Oil painting on canvas. 65.1x53cm. 박서연 作 (자료제공: 우민아트센터) |
‘2020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첫번째 전시 박서연 작가의 <눈 속임 눈 (Eye Trick I)>이 열린다.
박서연 작가는 소설이나 영화의 이미지들을 파편화하여 새로운 알레고리를 부여하고, ‘팝업’ 구조를 통해 2차원과 3차원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익명성과 가식으로 은폐된 미디어 속 이미지들은 드로잉에서 텍스트로, 다시 이미지로 전유하는 과정을 거쳐 환영이라는 눈속임 회화로 확장된다. 미디어 속 이미지의 새로운 의미를 탐색하는 박서연 작가의 전시를 우민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 우민 공간을 활용하여 유망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다양한 창작 매개를 위한 실험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박서연, 유재희, 임현정, 김유나, 임윤묵, 이미솔, 박해선 총 7명의 작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희영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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