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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초, 우리가 직접 찍는 특별한 졸업사진

기사승인 2019.10.16  19: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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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척초등학교(교장 김기령)는 10월 14일(월), 졸업할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졸업사진에 들어갈 사진을 찍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사진 방과후 활동을 통해 사진기를 다루는 방법과 멋지게 사진을 찍는 방법을 배운 산척초 학생들은, 그동안 배웠던 사진 실력을 발휘하여 교직원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직접 찍었다.

이번 졸업앨범에는 학생 개인 사진, 교직원 개인사진 뿐만 아니라, 평소 학교행사나 활동 시에 직접 학생들이 사진을 찍어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들의 손으로 만들어 나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산척초 홍지석(6학년)학생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사진을 직접 찍으니까 떨리기도 했지만, 우리 손으로 직접 찍은 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졸업하면 앨범을 자주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산척초 6학년 담임 최태철 선생님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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